[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예비 보호자라면 필독, 반려동물 입양 전 체크리스트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예비 보호자라면 필독, 반려동물 입양 전 체크리스트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4.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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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예비 보호자라면 필독

반려동물 입양 전 체크리스트

 

덜컥 입양은 금물!

 

#2.

코로나블루가 부른 반려동물 입양 붐.

우울함을 달래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자

반려동물을 새 식구로 들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려동물은 분명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신중에 신중을 기해 입양을 결정해야합니다.

별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간

나중에 곤란한 상황이 생겨 파양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바론동물의료센터 이승민 대표원장]

파양은 반려동물에게 커다란 상처를 안깁니다.

이를 예방하고자 입양 전 꼭 따져볼 점이 있습니다.

 

#3.

■ 개털/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는가?

본인은 물론 가족이 알레르기로 고생하면

결국 양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 개털/고양이털 알레르기 원인물질은

털 자체가 아니라 털에 묻은 각질∙침 등입니다.

 

● 개털/고양이털 알레르기 증상

 

• 재채기 • 기침 • 호흡곤란 • 콧물

• 가려움 • 발적 • 두드러기 • 결막염

 

● 개털/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가족 모두 강아지/고양이 임시보호를 해보거나

사람병원을 찾아 알레르기검사를 받아보세요.

 

#4.

■ 반려동물을 돌볼 시간이 충분한가?

강아지는 매일 30분 이상 산책을 시켜줘야하고

고양이는 매일 2~4회 15분씩 놀아줘야합니다.

이외에도 사료급여∙양치질∙빗질∙목욕∙발톱깎기 등

반려동물 관리를 위해 시간을 할애해야합니다.

 

#5.

■ 내 주거환경에 적합한 반려동물은?

아파트∙빌라 등 공동주택에 산다면

고양이나 잘 짖지 않는 소형견을

반려동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견을 키우려면 넓은 실외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6.

■ 양육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가?

반려동물은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고 합니다.

사료∙배변패드∙화장실모래∙장난감 등을 구매해야 하고

병에 걸렸거나 사고를 당했을 땐 진료비가 듭니다.

양육비용이 얼마나 필요할지 미리 계산해보고

재정적으로 무리가 없을 것 같다면 입양하도록 합니다.

 

※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건강보험 혜택을 못 받으니

만약을 대비해 반려동물 보험가입을 고려해보세요.

 

#7.

■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필 수 있는가?

 

[바론동물의료센터 이승민 대표원장]

 

요즘은 반려동물도 장수시대를 누립니다.

길게는 20살까지 사는데 11살만 돼도 노령입니다.

반려동물이 나이 들면 자연스레 몸이 불편해지고

이런저런 만성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큽니다.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이 다소 힘들어지더라도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합니다.

 

#8.

반려동물은 삶을 공유하는 동반자입니다.

잘 키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면 입양하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모바일 펫콘텐츠 뱅크 ‘펫메이트’

| 자문 : 이승민 바론동물의료센터(이문동 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김보람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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