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피부관리의 시작은 ‘각질 케어’부터
건조한 피부관리의 시작은 ‘각질 케어’부터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10.2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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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되면 세안 후 얼굴 당김과 하얀 각질이 올라와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 이는 피부 각질층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질케어가 우선시돼야 한다.


하지만 좋다고 소문난 제품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본인의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내 피부에 맞는 각질 케어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피부 타입에 맞는 각질 케어할 때 매끈한 피부될 수 있어


여름내 자극 받은 피부는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제 기능을 잃게 된다. 각질층은 정상적인 피부 구조를 이루는 가장 바깥 층으로 피부의 보호장벽 역할을 하는 중요한 층이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보통 정상 피부는 4~6주에 한번씩 오래된 각질이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지만 각질이 떨어져 나갈 시기를 놓치고 피부에 계속 축적되면 하얗게 일어나게 된다"며 "더 추워지기 전에 피부 타입에 맞는 각질 케어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피지 분비가 많은 지복합성 피부라면 부위별로 다른 제형의 스크럽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케어 전 스팀 타올을 이용해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다음 주 2회가 적합한데, T존 부위는 알갱이가 들어가 있는 스크럽제를 사용한다. 피지가 많더라도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유분보다는 수분함량이 높은 수분크림을 이용해 양볼에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어 부드럽게 잠재우도록 한다.


자극에 예민한 민감성 피부는 아무리 섬세한 각질 케어라해도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지를 부드럽게 녹여주는 성분이 들어간 스크럽제나 고보습 크림 성분이 들어간 젤 타입 스크럽제를 선택한다. 각질 제거는 2주에 한번으로 최대한 각질제거의 횟수와 사용 시간을 줄이도록 한다.


피부 자체에 피지분비량이 적고 피부 속 수분함량이 많이 부족한 건성 피부는 환절기 각질이 가장 심하게 올라와 가을, 겨울 가장 힘들다.


건성 피부는 너무 과한 스크럽은 오히려 더 건조하게 만들어 더 심하게 올라올 수 있으므로 마일드한 스크럽제로 자극을 최소화 하고 각질 케어와 더불어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고영양 크림으로 유분 공급도 함께 진행되는 스페셜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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