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남미시장으로도 판매 활로 활짝
유라이크코리아, 남미시장으로도 판매 활로 활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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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해외진출지원사업’ 연속 선정
브라질, 파라과이 등 남미시장 판로 개척 박차
유라이크코리아가 본투글로벌센터에서 주관하는 해외진출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됨으로써 남미시장 판매 활로 개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 DNA 융합제품 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목표지역특화형 해외진출지원사업’ 2가지 사업에 연속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혁신기술기업 해외진출 지원 전문기관으로 글로벌 경영컨설팅과 시장검증(PMF, Product-Market Fit)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기업, 정부, 국제기구 등 혁신기술수요를 보유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혁신기업들의 사업개발과 투자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축산ICT 및 인공지능 분석기술이 집약된 축우용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자체 개발, 2015년 10월 국내에 정식 출시한 이후 국내 및 일본시장에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브라질, UAE, 독일, 몽골, 파라과이 등 해외시장 대상 기술 검증을 마쳤으며 송아지, 닭, 양, 돼지 등 다양한 축종 대상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 서비스가 구축된 파라과이 농장.

유라이크코리아는 자사가 보유한 DNA(Data, Network & AI)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유라이크코리아는 파라과이 현지에 2021년 연내 기술 매칭형 조인트벤처(JV, Joint Venture) 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미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해 9월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함께 파라과이 낙농분야 사회적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수도 아순시온(Asunción) 근처에 위치한 낙농목장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현지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연내 파라과이 JV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낙농, 육우 등 축우뿐만 아니라 양계시장 대상 스마트축산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서비스가 구축된 브라질 농장.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 서비스가 구축된 브라질 농장.

또 유라이크코리아는 ‘목표지역 특화형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2.1억두의 세계 최다 축우 보유국인 브라질 시장을 타깃으로 브라질 내 판로 확장을 적극 추진한다는 각오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글로벌 축우 15억두 시장에서 남미시장은 전체 시장의 20%(약 3억두)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남미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해온 국가별 통신 및 사육환경에 특화된 시스템을 준비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브라질 및 파라과이 시장 내 판로 개척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성우, 송아지용 서비스 외에도 양, 닭, 말, 돼지 등 우리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다양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으며 한우 번식우, 젖소, 와규 등 다양한 축종 대상으로 스마트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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