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1000명대 지속…비수도권 확산세 안정시켜야
코로나19 확진자수, 1000명대 지속…비수도권 확산세 안정시켜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7.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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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다소 감소한 16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67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632명, 해외유입은 42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9만5099명으로 증가했다.

강력한 거리두기에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000명대서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서울과 경기는 여전히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부산, 경남, 제주 등 비수도권도 아직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일단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효과를 지켜본 후 발생양상에 따라 추가 방역수칙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수도권은 거리두기 강화로 급증세는 둔화됐지만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지면서 이를 안정시키는 것도 또 하나의 과제가 됐다.

방역 당국은 “현재는 지역과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휴가철이지만 코로나 유행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만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했다면 해당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귀가 후에도 증상을 세심히 살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8일부터는 고교 재학생 외 대입수험생 등(약 10만명)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2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8.1만명(예약률 81.4%)이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기간은 30일 24시까지며 이들은 8월 10일부터 14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2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총 1838만213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총 701만8654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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