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맞춤동안성형이 대세
이제는 맞춤동안성형이 대세
  • 주혜진 기자 (masooki@k-health.com)
  • 승인 2013.10.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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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름다움의 트렌드는 단연 어려보이는 얼굴, 동안외모이다. 그렇다면 어떤 얼굴이 어려보이는 걸까.

동안얼굴에는 황금비율이 중요하다. 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 코끝, 코끝에서 턱 끝을 상·중·하안으로 나누었을 때 상안·중안·하안의 비율이 1:1:0.8인 얼굴이 동안얼굴이라 할 수 있다. 하안의 비율이 상안·중안에 비해 약간 짧은 경우 동안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얼굴의 가로·세로의 비율 1:1.27이 더해지면 동안의 황금비율을 갖춘 셈이다. 또 얼굴 크기가 작은 사람일수록, 볼 살이 적당히 통통하고 이마가 볼록하며 앞 광대가 살짝 발달한 사람일수록 더 어려 보인다.

볼록한 이마, 통통한 볼 등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볼륨 있는 얼굴을 만들고 싶다면 자가지방 이식수술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보형물이나 합성물질이 아닌 자가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염증과 부작용 발생이 적으며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다.

눈 역시 동안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 하나다. 양 눈의 길이와 눈과 눈 사이의 길이가 1:1로 같아야 이상적인 동안 눈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눈썹 앞머리, 눈 앞머리, 콧방울이 만나는 지점이 수직으로 연결되는 것이 좋다. 크고 시원한 눈매와 까맣고 또렷한 눈동자 역시 동안의 조건이며 웃을 때 눈 밑에 두툼하게 올라오는 눈 밑 애교살 역시 요즘 가장 트렌드한 동안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를 부여해주는 눈 밑 애교살은 필러, 자가지방 이식수술, 알로덤 삽입, 자가진피 이식수술 등을 통해 만들 수 있다. 동안 눈을 만들기 위해 일반적인 쌍꺼풀수술 외에도 앞트임, 뒤트임, 눈꼬리내리기 등의 수술을 생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어려보이는 반달눈을 만들기 위한 윗트임수술도 인기다.

윗트임눈성형은 눈 앞쪽 시작부분이 아래로 내려가거나 몽고주름이 있는 사람의 경우 몽고주름을 제거해 눈의 시작점을 위쪽으로 바꿔주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눈 모양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눈의 각도가 낮아져 눈몰림 현상 없이 매력적인 반달눈 만들기가 가능하다. 또 눈매가 시원해보이면 선한 인상과 호감이 가는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서울에스원성형외과 김태헌 원장은 “영구적으로 눈 밑 인디언주름을 제거할 수 있는 미프트(MIFT) 수술방법으로 현재 상표특허권 출허 중”이라며 “미프트는 인디언주름뿐만 아니라 팔자주름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단순히 이목구비를 예쁘게 한다고 해서 젊어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따라하기식 동안성형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노화의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안성형을 위해서는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변화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따져보고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인생을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또 “최근에는 20대 후반 고객들도 동안성형상담을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해 동안성형을 원하는 수요층이 점점 증가한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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