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2000명대 지속…추석 특별방역수칙 준수 당부
확진자수, 2000명대 지속…추석 특별방역수칙 준수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9.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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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방접종률 70% 목표는 무난히 달성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2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08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047명, 해외유입은 4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8만402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지역이 600~700명대로 여전히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충남 등 일부 비수도권의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수는 1000~2000명 선에서 정체되고 있지만 이동량이 증가하는 추석연휴 영향으로 더 증가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며 추석연휴기간 적용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적모임은 4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의 경우 18시 이전엔 4인, 18시 이후엔 2인까지 가능하되 예방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미접종자는 2명을 넘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접종 완료자 4명과 미접종자 2명 ▲접종 완료자 5명과 미접종자 1명 ▲접종 완료자 6명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3단계가 적용 중인 비수도권은 4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되 예방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할 경우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아울러 추석연휴기간임을 고려해 오는 23일까지는 예방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할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이 가능하다. 단 수도권은 가정 내로 장소를 한정한다.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백신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추석 전 1차 접종률 70%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코로나19백신 1차 접종자가 3600만명을 넘어 접종률 70%를 달성했다. 18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 비율은 70.3%를 기록했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1차 접종자 36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현재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있고 10월부터 18~49세 연령층의 2차접종도 시작되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접종 완료 목표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과 예약 변경은 오늘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미처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SNS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을 신청하면 보다 일찍 접종이 가능하다.

* 네이버 앱, 네이버지도 앱 또는 스마트폰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네이버에 접속해 검색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 조회 가능 또는 카카오톡의 하단 샵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 맵 앱을 통해 잔여백신 조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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