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해 ‘2021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진행
성남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해 ‘2021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진행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9.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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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2021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남시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2021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남시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2021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온라인 홍보관 ▲국제컨퍼런스 ▲비즈니스상담회 ▲시민 건강강좌 ▲토크 콘서트(High Medi, 성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스트리밍 누적 조회 수 약 4만4000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위해 준비한 수출상담회에서는 기존 러시아, 중국, 몽골, 베트남뿐 아니라 태국, 필리핀, 쿠웨이트 등의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추가로 발굴해 21개국 95명과 3일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때 의료서비스, 컨시어지(호텔, 여행, 쇼핑), 뷰티, 방역, 제약·바이오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168건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463만불(한화 54억원)의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또 국내·외 학계, 산업전문가 및 네이버, GE헬스케어, 아마존 웹 서비스,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 21명이 참여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의료·웰니스, 스마트관광, 디지털헬스케어, 제약·바이오 4개 세션을 나눠 ‘4차 산업 기술의 발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비전과 전략’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이밖에도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시 의료원, 성남시 한의사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등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했으며 ‘코로나 시대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강연’을 연남크리에이티브 김미경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남시가 의료산업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판로 확대에 기대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의 우수한 의료인프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시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1700여 개의 병원과 국책연구소, 1만9100여 명의 의료인력 등 우수한 의료인프라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의료산업 전문 융·복합 행사인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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