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10.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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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이 치료내시경 2000례를 달성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이 치료내시경 2000례를 달성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9일 소화기내시경실이 치료내시경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치료내시경은 진단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내시경을 뜻한다. 내시경 기술의 발달에 따라 과거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던 많은 위장관질환들이 현재는 내시경을 통해 치료되고 있다. 치료내시경은 수술적치료에 비해 덜 침습적이며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던 조기위암은 내시경을 통한 점막하박리술을 활용해 치료가능하다. 또 대장질환에 있어서도 점막하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을 활용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은 물론 조기대장암까지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많은 질환들이 이물제거술, 지혈술, 스텐트확장술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내시경기법들을 통해 치료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개원 시점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2162건의 치료내시경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장점막하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 1300건(60.1%), 위점막하박리술·점막절제술 263건(12.1%), 위지혈술 251건(11.6%), 스텐트삽입술 96건(4.4%)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임현철 소화기내시경실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조기 위암·식도암·대장암, 위·대장 거대 선종 등에 대한 치료내시경 경험이 풍부하고 여러 고난도 시술을 실시할 수 있는 최신의 장비 역시 보유하고 있다”며 “훌륭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 권역에서 치료내시경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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