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과 최수진 전임의가 제5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산 이후 국내 소아청소년의 감염 관련 위장관 질환 발병률의 감소(The occurrence of infection-related gastrointestinal systemic diseases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has decreased after the spread of the COVID-19 pandemic)’로서 국내 다기관 연구로 이뤄졌다.
최수진 전임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는 ▲헤노흐쇤라인자반증(Henoch–Schönlein Purpura) ▲장중첩증(intussusception) ▲피부점막림프절증후군(mucocutaneous lymph node syndrome)과 같은 감염 관련 위장관질환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전후 발병률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선행감염이 이러한 질환들의 발생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근거 자료를 제시했다.
최수진 전임의는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이후 변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활발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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