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스타트업 ‘펫팜’, 동물약국 플랫폼 개선 박차
반려동물 스타트업 ‘펫팜’, 동물약국 플랫폼 개선 박차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2.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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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공
펫팜이 뉴페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 현재 운영 중인 동물약국 플랫폼 펫팜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펫팜(PET PHARM)이 스타트업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펫팜은 반려동물 스타트업으로 현재 동물약국 플랫폼 펫팜을 운영 중이다.

펫팜 윤성한 대표는 “투자자금은 앱기능 업데이트와 전용 QR코드와 연계된 POS프로그램 개발, 자사 브랜드 제품 제조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또 펫팜 어플에서 소비자가 필요한 약을 검색하고 보유한 동물약국을 찾는 맵 서비스 등 동물약국과 소비자 간 1대 1 채팅 상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펫팜은 이번 투자자금을 기반으로 내년 말까지 동물약국 3000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성한 대표는 “펫팜의 최종 목표는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펫올(PET ALL)’구축”이라며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업을 플랫폼에 입점시켜 예약, 결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물의약품까지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이 목표”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펫팜 윤성한 대표, 윤수호 이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펫팜은 현재 동물약국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공급과 함께 동물의약품을 공급받는 동물약국이 동물의약품을 잘 판매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담당 매니저를 배정, 일반약국의 동물약국 개설을 도와주고 동물의약품 반품‧회수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지난해 기준으로 동물의약품 시장규모는 1조2370억원인데 펫팜은 국내 최초로 동물약국 플랫폼 앱을 출시하고 이미 전국 1200여개 동물약국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동물의약품 통합플랫폼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펫팜은 특허청으로부터 ‘동물약국 중개 시스템 및 서비스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앱을 기반으로 동물약국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발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반려동물별로 필요한 동물의약품 정보를 안내하는 동물의약품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말 예상 매출은 약 14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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