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환아들, 올해도 건강하게 보내길”
“소아당뇨환아들, 올해도 건강하게 보내길”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1.17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의료원, ‘제16회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 성료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마련
역할극 상영, 성인환자들의 경험 공유로 일상 회복 도와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제16회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제16회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7일 진행한 소아당뇨환아들을 위한 ‘제16회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는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및 치료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캠프는 2021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고려대안암병원 ‘어린이 꿈 교실’과 구로병원 AK스튜디오, 안산병원 ‘유경 꿈 이룸 학교’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소아당뇨환아를 비롯한 열다섯 가족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등 약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비대면 레크리에이션 ▲연속혈당측정기 사용법 ▲1형 당뇨 상황별 역할극 영상 상영 ▲1형 당뇨 선배와의 만남 ▲비대면 과학마술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학과 영양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1형 당뇨환자들이 실제로 접했을 만한 상황에 대한 역할극 상영, 현재 성인이 된 1형 당뇨환자들의 경험 공유를 통해 당뇨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고 가족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영준 위원장(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여러분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함께 참여하고 배워 임진년 한 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