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동향‘ 컨퍼런스 성료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동향‘ 컨퍼런스 성료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11.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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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학회,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최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동향'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화장품 연구개발 및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세계 화장품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화장품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 동 컨퍼런스는 부산에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업계 관계자 약 100명의 뜨거운 호응 가운데 끝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을 비롯한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연사인 한양대학교 화학과 김진웅 교수는, 제품에 적용되어 고객 인지 품질을 높여주는 특화 제형 기술과 이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더 우수한 성능을 갖는 차별화된 화장품의 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 다음으로 KIP국제특허법률사무소 조정한 변리사가 나섰다, 조 변리사는 지식재산권의 경제적 효과 및 글로벌 화장품기업(P&G, Beiersdorf, Estee-Lauder)의 특허동향조사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주)엘리드 이범천 연구소장은 글로벌 화장품이 표방하는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한 작용 원리와 효능 검증 기술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해 우수한 화장품을 개발을 통해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김효정 센터장은 한국인 3계절(봄, 여름, 겨울)의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와 피부연구 결과, 피부특성은행 구축사업으로 기 구축된 중국 및 아세안 등 국가의 피부특성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정표 연구관이 화장품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위해평가제도 및 위해평가 개요'에 대해 설명한 뒤 위험과 위해의 차이, 위해평가 단계 등 보다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와 화장품관련 단체 등 4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만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져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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