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 못 가는 아쉬움, ‘화상면회’로 달랜다
면회 못 가는 아쉬움, ‘화상면회’로 달랜다
  • 양정원 기자 (7toy@k-health.com)
  • 승인 2022.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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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잡앤잡, 비대면 간병 플랫폼 ‘실버노트’ 론칭
화상면회기 통해 실시간으로 상대 안부 확인 가능
문영국 대표 “스마트 간병시스템 개발 박차 가할 것”
문영국 코리아잡앤잡 대표이사는 “감염병 위험이 높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방문하지 않고 가족·친구를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싶었다”며 실버노트를 개발동기를 설명했다.
코리아잡앤잡 문영국 대표이사는 “감염병 위험이 높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방문하지 않고 가족·친구를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싶었다”며 실버노트를 개발동기를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요양병원은 감염병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밀폐된 환경인 데다 대부분의 환자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기 때문이다. 이에 간병이나 면회도 어려워지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코리아잡앤잡은 최근 비대면 간병 플랫폼 ‘실버노트’를 개발, 환자와 보호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실버노트는 간병사가 환자의 일상을 매일 전산화해 보호자에게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자사가 개발한 화상면회기를 통해 직접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가족의 안부를 묻고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코리아잡앤잡 문영국 대표이사는 “감염병 위험이 높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방문하지 않고 가족·친구를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병원 결제시스템, 환자 소모품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모친의 뒤를 이어 2013년부터 간병인 파견관리업을 시작한 그는 앞으로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스마트 간병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체계적 교육을 통해 환자·보호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간병인을 육성하겠다”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간병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문영국 대표이사는 최근 부산시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지방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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