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젠, 호주 시드니 현지법인 설립…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박차
에이투젠, 호주 시드니 현지법인 설립…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박차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4.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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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젠이 호주 시드니에 현지법인을 설립,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더욱 활발히 나설 전망이다.

에이투젠이 지난달 30일 호주 시드니에 현지법인을 설립,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이투젠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치료제 및 헬스케어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토니모리의 자회사기도 하다. 에이투젠은 올해 호주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여성생식기질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비롯해 최소 2건 이상의 임상 1상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호주의 임상시험 체계는 ‘승인통제체제(Clinical trial notification)’로 운영돼  승인에 대한 부담은 적고 ‘FDA’나 ‘EMA’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수준”이라며 “약 40%의 임상시험 연구개발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고 에이투젠이 다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호주 지사 설립의 배경을 밝혔다.

에이투젠은 현재 호주 임상시험을 수행할 현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과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아시아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POC’ 임상시험을 추가로 진행 중이며 이러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고 향후 기술 수출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헬스케어분야에서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얻은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개별인정 획득 소재를 보유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도 본격적으로 진행, 국내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벤처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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