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어요
기후 위기,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어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4.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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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아프리카 TV와 자원봉사활동
플로깅 활동부터 식목일 기념 나무 보호활동 펼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아프리카TV 임직원 및 BJ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한강 생태공원 살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임직원 및 BJ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진행한 이번 활동은 기후 변화에 관한 대중의 위기의식을 높이면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 사 업무 협력에 따라 여러 BJ (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가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아프리카TV 임직원 및 BJ들이 샛강생태공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프리카TV 임직원 및 BJ들은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 협조를 얻어 샛강생태공원 일대 산책로와 주차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조깅, 산책, 등산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을 시작했다. 또 큰 나무 아래에 있어 햇볕·영양분을 받기 어려운 어린나무를 찾고 뿌리에 손상이 가지 않게 다루면서 넓은 땅에 옮겨심는 식목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강 생태공원 살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32명의 BJ들은 시청자들에게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홍보하고 시청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한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BJ, 임직원과 함께한 이번 식목일 행사가 환경 보존 및 정화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더 많은 이용자 및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BJ, 이용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캠페인들을 꾸준히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지구 평균온도가 약 1도가량 높아지며 삶의 터전에 위기가 다가왔다”며 “기후 위기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문제이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문제 해결 실마리가 돼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끌어내는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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