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2일 예방학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백일 교수는 과기부에게 ‘구강마이크로바이옴 기능 평가 플랫폼 및 질환 제어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으로 5년간 9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과기부는 2022년도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를 위해 미래 유방 바이오기술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총 4개 내역사업으로 구성되는 데 그중 미래첨단 GW바이오 분야에서 ‘구강마이크로바이옴 기능 평가 플랫폼 및 질환 제어 원천 기술 개발’ 사업에 총 1개 연구팀을 선발한 것이다.
K-OMRC(Korean oral microbiome research center)의 총 연구 책임자인 김백일 교수는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관성이 증명되며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구강마이크로바이옴의 국내 연구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서양인을 중심으로한 데이터에서 벗어나 한국인에 최적화된 기술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과제를 통해 실직적인 기술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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