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면역력 정상화가 치료 시작점
아토피, 면역력 정상화가 치료 시작점
  • 김성지 기자
  • 승인 2013.11.1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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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대표적인 피부과 질환 중 하나다. 아토피피부염은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신체면역반응의 한 종류일 뿐이었다. 하지만 건축재가 시멘트로 변하고 실내 오염물질인 세균, 곰팡이부유물,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에 노출될 확률이 커지면서 아토피는 급속도로 확산됐다.

바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자극적인 식습관 등도 아토피의 확산에 한몫하고 있다. 아토피와 외부적인 자극, 스트레스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아토피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습진성 피부질환이며 정신적 스트레스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신경피부염으로 불린다. 증상은 매우 다양해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으며 피부가 외부자극요인에 취약해지면 발생한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을 인체 내부의 면역적 불균형으로 보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식습관 등이 몸의 면역세포에 이상이 오면서 환경호르몬이나 세균 등의 외부 자극에 취약해져 이상증상이 피부로 발병하는 것이다. 아토피치료를 위해서는 인체 내부의 면역력 불균형을 정상화하고 전체적인 건상상태를 호전시켜 피부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의 생리적 병리적 상태를 ‘쿼드-더블 진단법’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한 후 면역 불균형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찾아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준다. 뿐만 아니라 같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라도 체질적 특성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아토피 치료방법이 아닌 개개인에 맞춘 치료와 처방을 시행한다.

치료를 통해 면역적 불균형을 바로잡아 자생력을 회복시키면 피부의 이상증상은 자연스럽게 완화되며 인체의 힘을 이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재발의 위험이 줄어든다.

고운결한의원 대구점 조경원 원장은 “아토피치료의 시작은 면역력 정상화이며 단순히 피부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는 아토피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줄 수 없다”며 “아토피가 발병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찾고 환자의 체질적 특성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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