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2만명대 지속…감소 폭 둔화
확진자수, 2만명대 지속…감소 폭 둔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5.21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2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2만346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만3451명, 해외유입은 11명으로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793만8399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줄어 235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수가 2만~3만명 선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는 내달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감소 폭이 둔화되고 신종 변이 출현이 지속되고 있는 최근의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확진자 자율격리 전환은 시기상조라 판단, 4주 후인 6월 20일 재평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는 앞으로도 계속 7일간의 격리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

방역 당국은 “격리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고 자율격리 전환 여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4주 후 상황을 재평가할 것”이라며 “다만 분야별로 제시한 다른 안착기 과제들은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요양병원‧시설 대면면회는 별도 안내 시까지 연장된다. 또 이상반응 등으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경우 의사의 소견서 확인 후 시설장 판단하에 따라 면회가 가능하도록 예방접종자 기준이 다소 완화됐다. 단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면회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 인구 대비 86.8%가 기초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접종은 전 인구 대비 64.8%,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89.7%가 접종을 완료했다. 4차접종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26.7%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