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기후위기 극복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 동참
제주삼다수, 기후위기 극복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 동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6.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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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서울 실천단’에 제로웨이스트분야 기업으로 참여
9일 열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는 13개 참여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협의체가 참여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힘을 보탠다. 

제주개발공사는 서울시 주도로 환경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에 제로웨이스트분야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제로서울 실천단에는 제주개발공사 외 골프존, 대상, 락앤락,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스타벅스, SK텔레콤, 우리은행, 이랜드리테일,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효성티앤씨 등 13개 참여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협의체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참여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기후위기대응 캠페인, 건물에너지 효율화 등에 앞장서 다음 세대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와 희망찬 내일을 전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이 9일 열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현재 제주삼다수의 생산-회수-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경영 ‘그린 홀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제로웨이스트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회용품 줄이기처럼 누구나 쉽게 친환경 일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각오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지구를 위한 지자체와 기업의 다짐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는 그린 홀 프로세스를 추진하며 지난해 재생 페트, 바이오 페트 등 친환경 제품의 개발을 완료했다. 또 투명 페트병을 직접 수거해 고품질 재생 원사로 만드는 것부터 병뚜껑을 화분으로, 라벨을 고품질 오일로 만드는 일까지 제주삼다수 페트병의 재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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