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소비자의 지원군으로 최선 다할 것”
“식품기업‧소비자의 지원군으로 최선 다할 것”
  • 양정원 기자 (7toy@k-health.com)
  • 승인 2022.06.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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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제콘퍼런스 성료
농식품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 달성 성과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기업들이 소비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안전한 식품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최근 제12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치소비 트렌드시대, 식품산업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국내외 다양한 식품산업 관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식품진흥원이 주제로 선정한 ‘가치소비’란 자신의 신념, 가치에 걸맞은 제품에 과감하게 소비한다는 의미로 개인의 가치관, 사회적 신념을 적극 드러낸다는 뜻에서 ‘미닝아웃(Meaning Out)’으로도 불린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품산업에서도 환경친화적이고 윤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반영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가치소비 증가에 따른 식품산업의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이번 콘퍼런스에 다수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노바마켓인사이트 루 앤 윌리엄스(Lu Ann Williams) 대표가 ‘가치소비, 식품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고 ▲업사이클링 ▲탄소중립 ▲크라우드펀딩 등 세부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소비하는 가치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식품기업이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도 경영실적평가(농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식품진흥원은 ▲공공혁신플랫폼 과제 신규 수주를 통한 플랫폼 사업기반 마련 ▲글러벌 존 규제 완화를 통한 신규 대규모 투자유치 ▲고령친화식품·건강기능식품·가정간편식 등 미래 유망식품 육성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한 식품창업기업 육성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특히 미래 유망식품 분야 최초로 고령친화우수식품 1호 지정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정제도 기준을 수립하고 식품기업 지원을 통해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새 정부의 국정목표에 부합하는 경영효율화, 청년정책 선도, 스타트업 창업·육성 지원 등의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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