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가 사흘 만에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만71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542명, 해외유입은 17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837만9552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53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수가 증가세로 접어들면서 하반기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에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어제부로 호흡기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가 일원화돼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1일 17시 기준) 전국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61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코로나19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211개소가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명단은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탈사이트에서 검색 가능하며 코로나19 홈페이지 및 심평원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다만 실시간 변동상황 시스템은 아직 구축 전으로 검색결과와 실제 운영상황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국민은 거주지와 가까운 곳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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