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에 담긴 따뜻한 희망, 올해도 찾아옵니다
‘60초’에 담긴 따뜻한 희망, 올해도 찾아옵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7.05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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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 공모 시작
수기공모전 등 올해도 다양한 핑크리본 캠페인 진행
대림성모병원이 올해도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를 개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대림성모병원이 올해도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대림성모병원은 해마다 유방암 극복수기 공모전, 유방암 창작시 공모전,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 등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대림성모병원은 올해로 두 번째 진행하는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 공모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하고 공우생명정보재단이 후원하는 핑크리본 영화제는 영상만이 가진 장점을 살려 여성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유방암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캠페인 부문과 예술영화로 구분되며 60초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대상(200만원)만 부문별로 시상하며 최우수상 1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3팀), 장려상 30만원(5팀), 인기상 10만원(10팀)이 수여된다.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10월 중 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품들.

지난 1회 영화제에 이어 심사위원장으로는 변영주 감독이 위촉됐으며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 삼성서울병원 이정언 교수, 대림성모병원 양은주 과장, 옐로우래빗 김대선 대표, 가쎄 김남지 대표, 홍여진 배우, 이윤지 배우, 잇셀프컴퍼니 이혜진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변영주 감독은 “1회 영화제를 통해 재미부터 감동까지 다양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내 최초 유방암 영화제 심사위원장 역임은 큰 영광이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치료가 평생의 소명인 저에게 유방암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으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개최된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에는 총 242명의 참가자가 90편의 작품을 출품했고 총 1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 ‘마음(시도플릭스팀)’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우와 가족, 친구들의 마음을 담고 그들이 함께 희망을 그려나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모두에게 큰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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