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도 촉촉한 피부 원한다면…
사무실서도 촉촉한 피부 원한다면…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11.2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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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기업 홍보팀 김지선(31) 대리의 책상은 회사 내에서 유명하다. 몇몇 직원들은 일부러 시간을 내 그녀의 책상을 구경하러 오기도 한다. 바로 집안 화장대처럼 꾸며진 책상 때문이다.

사실 김 대리의 책상이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다. 그저 겨울이면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 탓에 몇몇 뷰티아이템을 갖다 놓고 관리하다 보니 어느새 화장대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된 것이다. 김 대리는 늘 말한다. “사무실에서 일만 하실 건가요? 일도 중요하지만 건조한 실내에서 수분 없이 푸석해지는 피부도 챙겨주세요”라고.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 직장여성들에게 건조하고 차가운 실내환경은 피부 수분을 빼앗고 잔주름과 탄력을 떨어뜨린다. 사무실에서도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줄 수 있는 간편한 3초 뷰티아이템만 잘 구비해도 빠르고 쉽게 수분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1단계 : ‘미스트’로 피부 보호

건조하고 차가운 사무실환경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바로 피부표면. 사무실 내에서 미스트는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사무실 책상 위에 구비해 수시로 사용하면 수분 부족으로 인한 마름, 주름걱정을 덜 수 있다. 메이크업 후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스킨푸드 에센스 미스트를 분사한 뒤 깨끗한 손으로 얼굴을 살짝 감싸주면서 톡톡 두드려 피부흡수를 도와주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스킨푸드 에센스 미스트는 고운 안개입자가 피부에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해줄 뿐 아니라 윤기 있고 탱글탱글 볼륨감 있는 피부를 연출해 주는 에센스 미스트다.

2단계 : 건조한 손에는 고보습 핸드크림

차가운 공기와 먼지에 하루 종일 노출되는 손. 핸드크림도 필수아이템이다. 적당량의 핸드크림을 바른 후 엄지와 검지 사이를 눌러 자극을 주거나 손바닥을 마주한 채 문지르는 식의 짧은 마사지를 동반하면 피로감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카밀의 핸드크림 인텐시브 플러스은 카모마일추출물과 비사보놀성분으로 오랫동안 부드럽고 촉촉한 손관리가 가능하다.

3단계 : 정전기로 산발된 머리엔 ‘헤어에센스’

건조한 사무실에서 놓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모발관리다. 특히 겨울에는 잦은 정전기로 외출 후 머리가 산발되기 십상. 이때는 촉촉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헤어에센스가 필요하다. 모발에서 5~10cm 떨어진 곳에서 분사한 뒤 손이나 빗으로 정돈하면 된다. 모발케어에 집중하고 싶다면 데미지 라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시세이도 츠바키 워터는 윤기센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샤이닝 라인에서 나온 고농축 트리트먼트워터로 모발을 부드럽고 빛나게 코팅해준다.

4단계 : 생기 있는 입술 원할 땐 립밤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습과 기분전환이 가능한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립밤이다. 특히 업무상 잦은 대화로 인해 건조한 입술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도 있어 입술 관리는 필수다. 특히 립밤은 자극적인 민트나 색소성분 등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의 경우 응급처치로 건조한 눈가에 아이크림 대신 쓸 수도 있어 제품 선택 시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록시땅 시어버터 립밤은 편안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특징이며 즉각적 보습효과가 뛰어난 시어버터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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