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감소세 지속…오늘부터 해외입국자 PCR검사 의무 해제
확진자수, 감소세 지속…오늘부터 해외입국자 PCR검사 의무 해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0.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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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2만명대를 지속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0월 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2만696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만6659명, 해외유입은 301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479만6014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증가해 35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부터는 해외 입국 1일차에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PCR검사가 중단된다. 방역 당국은 국내외 방역상황과 오미크론 하위변위의 치명률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해 10월 1일부터 입국 후 의무 PCR검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입국 시 유증상자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입국 3일 이내 검사희망자(내국인,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진단검사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속 진행 중인 가운데 예방접종추진단은 2가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재차 독려했다.

2가백신은 초기 코로나19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1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을 완료한 만18세 이상 성인이 접종대상이며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으로 4개월 이후면 접종 가능하다.

일순위 접종대상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사전예약한 경우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하지만 당일접종은 2·3순위의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가능해 원하는 경우 이달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방법>

▶ (사전예약) ①온라인(본인 및 대리예약,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 ②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③주민센터 방문예약

▶ (당일접종) ①SNS(카카오톡·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②의료기관 유선 연락하여 예비명단 작성

예방접종추진단은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건강취약계층 보호가 목적으로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의 추가접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 한 번도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도 올겨울을 대비해 기초접종을 완료하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접종일정을 확인 후 기간 내 가급적 빨리 접종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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