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개발 스타트업 ‘백스다임’,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백신개발 스타트업 ‘백스다임’,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0.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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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다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면서 백신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백신개발 바이오 스타트업 ‘백스다임’(VAXDIGM)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팁스 선정은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백스다임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로 선발된 기업이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스다임은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R&D)자금을 지원받는다. 백스다임의 팁스사업 과제는 ’트윈데믹백신신속생산 원천기술 개발’이다.

2021년 설립된 백스다임은 COVID-19 백신을 포함한 개량형 백신과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미래 신종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사업화 중인 스타트업이다. 현재 백신항원 단백질 신속생산 원천기술을 활용해 합성항원백신을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개발 및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아기 유니콘까지 빠르게 성장하겠다”며 “항원백신제조 원천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백스다임은 신속 합성항원백신제조 원천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백신뿐 아니라 인류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미래 감염병에 대비한 백신 플랫폼 개발에 적극 매진한다는 각오다.

김성재 대표는 “백스다임의 신속 합성항원백신 플랫폼을 미개발된 백신 개발 등에도 응용하고 빠른 기술 이전을 통해 매출 성장에 드라이브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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