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모스, 압타민C복합물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예방‧치료효과 확인
넥스모스, 압타민C복합물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예방‧치료효과 확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1.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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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후 치료제 투여군 및 치료제 투여 후 감염군 모두 생존
넥스모스가 압타민C복합물을 활용한 코로나19치료제의 전임상과 관련, 추가실험을 통해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넥스모스가 서울의대 면역학 연구실 강재승 교수팀과 공동 개발 중인 압타민C복합물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전임상과 관련해 추가 실험에서 탁월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넥스모스 측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추가 연구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주들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델타변이주를 대상으로 생존력에 있어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넥스모스는 현재 강재승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엔테라퓨틱스와 압타민C복합물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 넥스모스는 DNA압타머를 통해 산화를 지연·억제시킴으로써 항산화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시켜주는 원천물질 압타민을 세계 최초로 개발,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번 실험은 ▲델타변이 주 감염군 ▲델타변이주 감염 후 치료제를 투여한 군 ▲3일간 치료제를 투여한 후 델타변이주에 감염시킨 군으로 실시됐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델타변이에 감염된 실험군은 6일째 모두 폐사했으나 감염 후 치료제를 투여한 군과 감염 전에 미리 치료제를 투여한 군은 모두 생존했다. 이는 기존에 확인된 효과와 더불어 압타민C복합물의 코로나19치료제로 효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이다.

치료제 개발과정을 주도한 서울대 의대 강재승 교수는 “감염 전에 치료제를 투여한 마우스가 모두 생존했다는 것은 치료제뿐 아니라 예방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치명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도 대응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며 “또 중독성 폐질환으로 진행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코로나19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손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 급·만성 호흡기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고 연구성과를 평가했다.

넥스모스 심정욱 대표는 "개발중인 치료제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신물질과 국내 연구진의 노력의 결과“라며 ”기존 전임상 결과와 이번 추가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조속히 본 임상을 신청해 신속히 의약품으로 사용승인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모스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외에 치매,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명문약대 럿거스대(Rutgers University) 김윤성 교수, 경희대 김연정 교수와 연구를 진행,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특허물질인 압타민C를 활용해 면역력강화를 위한 건강식품 개별인정형 승인을 받고자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과 임상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안약, 주사제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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