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맥스 폐 CT AI솔루션 ‘체스토맥스’, 인도시장 첫 진출
피맥스 폐 CT AI솔루션 ‘체스토맥스’, 인도시장 첫 진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1.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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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최초 인도 내 7개 영상검진센터에 설치
피맥스의 폐 CT AI솔루션 체스토맥스(ChestOMX)가 폐 CT상의 폐섬유화를 진단하고 있다.

피맥스가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 시장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피맥스는 28일 자사의 폐 CT AI솔루션 ‘체스토맥스(ChestOMX)’가 인도시장에 첫 진출,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인도 내 7개의 영상검진센터에 설치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체스토맥스는 현재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 텔랑가나(Telangana) 지역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지역에 위치한 Golden Scan, Aaran Scan, Salus Scan, Mandaras Scan, Vinayaga Diagnostic, Focus Imaging, Lotus Imaging 등 총 7곳의 검진센터에서 사용중이다.

피맥스에 따르면 체스토맥스는 AI를 기반으로 폐 CT상의 섬유화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코로나19가 성행했던 2020년 감염성 폐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 개발, 경기도형 팁스 WINGS(윙스)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연구단(KMDF)의 국책과제들의 지원을 거치면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제품화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인도시장에 진출했다.

피맥스 김한석 대표는 “인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체스토맥스(ChestOMX)는 폐 CT상의 폐 섬유화 패턴들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량화해 제시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폐 섬유화환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관리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과제들을 통해 개발한 우리의 AI 소프트웨어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은 멋진 일”이라며 “이번 인도 진출을 통해서 해외에서 우리의 AI를 시험할 수 있게 된 것도 의의가 크다. 식약처 인허가도 곧바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피맥스는 내년 상반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마치고 현지 사용자 요구에 따른 맞춤화를 통해 내년까지 인도 내 50개 센터에 체스토맥스를 확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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