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제14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 ‘제14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 개최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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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4일 ‘2022년도 제14회 질 향상(QI: Quality Improvement) 활동 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24일 ‘2022년도 제14회 질 향상(QI: Quality Improvement)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는 치과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총 네 팀이 발표했다. 또 2021년 ‘진료재료 매뉴얼 및 시스템개선’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이 지난 1년간 지속적인 추진·관리 결과를 공유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및 현장심사를 거쳐 두 팀이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발달장애(지적, 자폐) 환자를 위한 환경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팀과 ‘감염관리 표준화를 위한 업무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Ⅱ이다. 우수상은 ‘삼킴사고 예방 및 대응 매뉴얼북 제작을 통한 환자안전강화’를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Ⅰ이 수상했다.

먼저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은 환자들의 특수성을 고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주제선정과 대기실과 속박치료실의 환경개선, 발달장애 환자들을 위한 보조기구 및 교구들을 실용적으로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Ⅱ는 코로나19 이후 감염관리 중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통일된 지침으로 감염예방과 환자 안전확보를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감염병 질환의 경로별 대응지침을 마련, 예상할 수 없는 경로를 통해 일어나는 감염사고에 대한 가이드를 잘 정리해 높이 평가받았다.

구영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팀이 우수한 내용으로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ESG 경영 선포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발맞춰 노후화된 시설교체와 에너지 절감 및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해준 시설팀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진대회에서 발표되는 QI 활동을 학습, 공유의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서울대치과병원의 미래지향적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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