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바이오메디카는 2일 백혈병, 다발골수종환자 등 림프구증식질환자 대상 유전자 재배열 검사가 선별급여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유전자 재배열 검사는 미세잔존질환(이하 MRD) 추적 모니터링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선별급여로 환자부담금은 100%에서 80%로 줄어들었다.
MRD검사는 치료 후 암유전자가 완전히 소실됐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이때 MRD검사법의 민감도가 좋지 않으면 재발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국제학회에서도 NGS와 같은 민감도 좋은 검사로 MRD를 평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NGS검사는 기존의 전기 영동검사법이나 PCR검사 보다 높은 민감도를 갖고 있어 진단, 재발여부 및 치료 불응 시 등 치료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검사 제품 담당자는 “림프구 유전자 재배열검사는 민감도 높은 NGS 검사법이라 이미 신의료기술을 받아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선별급여 전환으로 더 많은 환자가 경제적인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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