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 유지…중국 입국 전후 검사 의무 모두 해제
코로나19 감소세 유지…중국 입국 전후 검사 의무 모두 해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3.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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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확진자수는 1만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와 변동 없이 146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안정세 속에서 경각심이 약해지면서 2가백신 접종률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다. 9일 18시 기준으로 집계된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3.8%이며 접종이 권고되는 60세 이상의 접종률은 32.8%로 여전히 30% 대에 머물러 있다.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2가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재감염과 감염 시 중증·사망위험을 막는 효과적인 수단임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고위험군 보호 차원에서도 2가백신 접종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을 기점으로 중국·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 입력 의무화 등 남은 방역조치도 모두 해제된다.

방역 당국은 입국 후 검사 의무를 3월 1일부로 먼저 해제한 바 있으며 입국 전 검사 의무는 향후 방역상황을 평가한 후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양성률도 지속 감소세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 조치도 금일(11일)부터 모두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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