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신한은행과 ‘생명존중 동행프로젝트 희망별사업’ 실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과 신한은행은 24일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생명존중 동행프로젝트 희망별사업’(이하 희망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별사업은 부모 등 가족의 자살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교육비, 심리치료비, 건강관리비 등을 지원하는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희망별사업을 통해 지난해 자살유족 44가구, 총 66명의 아동·청소년이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5000만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서 추천받은 후에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살유족 자녀들을 위해 함께 해주신 신한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유족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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