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3 춘계심포지엄’에서 생화학·면역검사 통합솔루션 신제품인 ‘아텔리카 CI 1900 애널라이저(Atellica® CI 1900 Analyzer)’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진단검사의학: 보건의료의 중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선보인 신제품 ‘아텔리카 CI 1900 애널라이저’는 독립적 운용이 가능한 생화학·면역검사 통합솔루션으로 생화학 및 면역검사를 하나의 장비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시간당 1000개의 생화학검사 및 120개 면역검사 등 최대 1120개 검사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1분 내 신속한 응급검체처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검사 중단 없이 시약 및 소모품을 교체할 수 있어 생산성을 한층 더 높였다.
아울러 운용 소프트웨어로 효율성을 개선해 장비 개별 관리 시스템 내 모든 데이터와 환자,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정도관리 결과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 따른 맞춤설계가 가능해 편의성 역시 높다.
기존 아텔리카 솔루션 제품과 동일한 표준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번 신제품은 마이크로볼륨 기술(Microvolume Technology)을 통해 한 번의 검체 흡인만으로도 검사산출량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통합 멀티센서 기술(Integrated Multi-sensor Technology, IMT)을 활용해 혈청, 혈장 및 소변 샘플의 전해질까지 측정할 수 있다.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이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단검사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