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애교살 만드는 눈 밑 필러, 제품 선택부터 신중하게!
[특별기고] 애교살 만드는 눈 밑 필러, 제품 선택부터 신중하게!
  • 최형 여의도 상한가의원 원장ㅣ정리·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5.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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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 여의도 상한가의원 원장

시대 변화에 따라 미의 기준과 시술 트렌드도 바뀌지만 그럼에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바로 젊음에 대한 욕구이다. 특히 요즘에는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동안 외모가 각광받고 있다. 필자의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역시 ‘티나지 않게’와 ‘자연스럽게’이다. 이에 발맞춰 시술 트렌드도 외과적 성형수술보다는 간편하고 회복이 빠른 쁘띠 성형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대표주자로는 단연 필러를 들 수 있다.

필러(Filler)는 노화 등으로 인해 꺼진 부위나 밋밋한 얼굴을 개선하고자 인체에 무해한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볼륨을 주는 방식이다. 별도의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및 회복기간이 짧으며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동안 외모를 위해 눈 밑 애교살을 주입하는 필러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눈 밑 필러는 눈 아래 지방층에 소량의 필러를 주입해 애교살을 만드는 시술로 눈매를 더욱 또렷이 해주는 한편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해 친근하고 어린 인상을 준다. 눈 밑 꺼짐이 주요원인인 다크서클 역시 눈 밑 필러를 통해 개선 가능해 전체적으로 인상이 환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주목할 만한 점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 눈 밑 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필자의 병원에도 BTS의 멤버 ‘진‘이나 아스트로 ‘차은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을 들고 찾아와 시술을 문의하는 남성들을 쉽게 마주한다.

하지만 눈 밑 피부는 얇고 혈관과 신경이 다수 분포해 시술 시 각별한 주위가 필요한 부위다. 필러의 양이 너무 과하거나 표피층에 근접해 주입될 경우 필러가 피부에 비쳐 시술부위가 멍처럼 푸르스름하거나 투명하게 비치는 ‘틴달현상(Tyndall Phenomenon)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적절한 깊이로 주입되지 않을 경우 약한 눈 밑살이 늘어나 애교살이 마치 애벌레 같은 모양으로 변형될 수도 있다. 

이처럼 눈 밑 필러는 매우 섬세한 시술인 만큼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실력 있는 의료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제품의 선택이다. 눈 밑 피부는 움직임이 많고 얇고 미세한 부위이기 때문에 이물감이 덜 느껴지고 적은 양만으로도 자연스러운 볼륨을 연출할 수 있는 필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멀츠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벨로테로는 스위스에서 특허받은 다밀도(CPM)공법으로 제조돼 엄격하고 까다로운 제조공정을 거쳤으며 제품 내 다양한 밀도가 존재하는 물성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울퉁불퉁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효과를 나타낸다. 눈 밑 필러로는 벨로테로 밸런스라인이 주로 사용되는데 우수한 밀착력과 탄성이 장점이며 멍과 시술부위가 퍼렇게 보이는 틴달현상이 적어 진한 화장으로 이를 감추기 어려운 남성들도 부작용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다.

움푹 들어간 눈, 다크서클로 인해 늘상 지쳐 보이고 노안인 얼굴이 고민이라면 올 봄 눈 밑 필러로 싱그러운 젊음을 되돌려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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