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어루만지는 컬러테라피로 예뻐지세요”
“심신 어루만지는 컬러테라피로 예뻐지세요”
  • 최신혜 기자
  • 승인 2014.01.0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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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고유의 색으로 멍울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있다. 국내 최초로 스파에 컬러심리상담을 접목한 테라피를 선보인 ‘스파더엘’이 바로 그곳. 아늑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구성된 이곳은 힐링명소로 입소문을 타 일반인 뿐 아니라 유명인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컬러테라피는 말 그대로 색을 이용한 치유다. 색을 통해 심리·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색색의 아로마오일을 이용해 처방한다.

스파더엘에 따르면 각각의 색은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빨간색은 에너지를 주는 색으로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에너지를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무기력하거나 의기소침한 사람,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색이다. 또 초록색은 생명의 색으로 육체적 균형이 깨졌을 때 이를 되찾아주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색. 이밖에 파란색은 불면증 개선, 학습효과 증진,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되며 노란색은 창의력·집중력 향상, 변비·피부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스파더엘에서는 전문테라피스트가 스쿠알렌(상어 간)을 주성분으로 한 오일을 이용해 스파와 마사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보석테라피는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등 천연광물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한 것으로 따뜻하게 데워진 보석을 통해 신체 곳곳의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실제로 이를 체험한 고객들은 “컬러와 보석의 시너지효과로 피부리프팅, 재생에 큰 효과를 봤다”고 극찬한다. 

스파더엘에서 가장 특화된 프로그램은 ‘컬러심리상담’. 이는 이미나 대표가 각별한 애정을 갖고 만든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색과 약간의 도구를 이용해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색을 이용한 상담기법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과 편안함으로 상처 깊은 사람들도 쉽게 마음을 열곤 한다. 대인기피 등으로 시달리는 연예인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슈퍼주니어 동해, 탤런트 김세아, 아나운서 전현무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이곳의 단골손님이다.

“단지 신체를 어루만지는 마사지만으로는 사람을 완전히 치유하기 힘들다고 생각해 마음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컬러심리상담을 접목하게 됐다”는 이 대표. 방송인 출신인 그녀는 마음 둘 곳 없이 힘들어하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연예인들을 보며 진정한 힐링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그는 현재 각종 매체와 강연에서 전문 컬러힐링테라피스트로 활동 중이다.

편안함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스파더엘의 철학이 통한 덕분인지 이곳에는 입소문만으로 찾아오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들은 하나같이 “크고 화려한 스파가 많지만 이곳에 오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며 단골손님을 자청하고 나선다.

이 대표는 “사람의 진심을 읽는 스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스파더엘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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