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뭇거뭇한 팔꿈치, 이렇게 관리하세요
거뭇거뭇한 팔꿈치, 이렇게 관리하세요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5.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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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찰 많아 색소침착 심해져
연고·레이저 치료 등 효과
팔꿈치를 강하게 문질러 착색을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 오히려 건조증, 색소침착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착색된 팔꿈치 피부를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거뭇거뭇한 팔꿈치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팔꿈치는 튀어나온 뼈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가 두껍고 주름져 있다. 이로 인해 마찰이 많이 발생해 다른 부위에 비해 색소침착이 잘 되고 각질층이 두꺼워지는데 이 때문에 피부가 검게 보일 수 있다.

멜라닌색소침착이 주원인이라면 미백효과가 있는 연고를 바르거나 색소를 흐리게 하는 색소레이저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두꺼워진 각질이 문제라면 필링으로 정리해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상은 교수는 “팔꿈치착색이 심해 피부를 세게 닦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각질층을 더 두껍게 만들 수 있다”며 “특히 피부장벽 손상으로 인한 피부건조증과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책상에 팔을 괴는 자세를 피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날에는 자외선차단제와 보습제를 바르고 마찰을 줄여 피부건조증을 해소하는 것이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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