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정식 운영
레몬헬스케어,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정식 운영
  • 유인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1.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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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3개 상급·종합병원 서비스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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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가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구지역 내 3개 상급·종합병원에 이를 정식 운영한다. 

레몬헬스케어는 30일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구 지역 내 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레몬케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상급·종합병원 중 3곳(칠곡경북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을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으로 선정했다. 11월 초부터 선정병원 인근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을 전달·조제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해왔으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및 고객관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 확산에 나서고 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운영하는 실증사업은 종이처방전 대신 전자처방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한 보안·이력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레몬헬스케어는 ▲대구 블록체인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신규인력 고용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 3곳 및 약국 선정 ▲전자처방전 관련 특허출원 ▲전자처방전 500건 발행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전자처방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환자는 해당병원의 진료내역이 있는 경우 각 병원의 환자용 모바일 앱에서 ‘전자처방 전달’ 메뉴를 선택·조회한 후 사용자인증 과정을 거쳐 원하는 전자처방전을 확인, 원하는 약국에 전송 후 약국을 방문하면 약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레몬헬스케어는 국내에 안전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을 통해 병원처방 내역 및 관련 데이터를 전산화해 바로 약국에 전송 가능하고 안전한 이력관리가 가능해 중복처방 등을 원천차단 할 수 있다는 것. 

이밖에도 원천 데이터 기반의 전산 데이터 전송, 팩스 전송, QR코드 전달, 직접 전달 등 다양한 사용자 요구에 맞춘 선택지 제공이 가능하며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종이사용을 줄이는 비용절감 효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스마트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전자처방전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레몬헬스케어만의 기술력과 대구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성을 높인 대구 전자처방전 시스템의 상용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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