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화 컨베이어벨트 역할 할 것”
“의료산업화 컨베이어벨트 역할 할 것”
  • 주혜진 기자
  • 승인 2014.02.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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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오늘(28일) 유광사홀에서 ‘연구중심병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개방형 혁신의 일환으로 산·학·연·병 관계자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최신 연구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각계 전문가가 나서 ▲KIST 소개(최귀원 의공학연구소장, 강성철 바이오닉스연구단장, 석현광 생체재료연구단장, 양은경 테라그노시스연구단장) ▲안암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소개 및 비전(고대안암병원 이상헌 연구부원장) ▲인공심장개발연구(고대안암병원 흉부외과 손호성 교수) ▲뇌졸중 치료제 개발과 중개연구(고대안암병원 뇌신경과학교실 김원기 교수) ▲대사성 비만질환의 첨단치료기기 개발(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인프라(한양대의대 생리학교실 고인송 교수) ▲Next-generation clinical sequencing in genomic medicaine(마크로젠 이환석 박사) ▲유전체 기반 효율적인 맞춤의학 도입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열홍 교수) ▲IT융합 정신건강증진 시스템 개발(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 고려대 컴퓨터·통신공학부 인호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연구중심병원은 임상진료와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첨단보건의료연구개발·산업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고도화와 최신의료기술 선도병원을 육성하는 제도다.

고대안암병원은 2005년부터 연구역량강화와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고대안암병원은 미래형 의료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공대·생명과학대학, KIST 등 관련 연구·교육기관과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중개연구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연구부원장은 “연구중심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병원이 의료산업화를 위한 컨베이어벨트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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