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를 살리자]실력·친절 ‘서울 그대로’··· 대구에 ‘눈’이 쏠린다
[지방의료를 살리자]실력·친절 ‘서울 그대로’··· 대구에 ‘눈’이 쏠린다
  • 김치중 기자
  • 승인 2013.01.18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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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네안과병원]
대구최초 안과전문병원
첨단장비로 고난도 수술 OK
 
2011년 3월 대구지역 최초로 안과전문병원인 누네안과병원이 문을 열었다. 이렇다 할 안과전문병원이 없었던 대구지역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누네안과병원은 최상의 서비스를 통한 환자만족을 추구한다. 실적 위주, 연구대상으로 전락한 환자들에게 전문병원 특유의 서비스와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재호 진료원장은 “서울누네안과병원에서 진료할 때 지방환자들이 예상 외로 많아 놀랐다”며 “선진화된 안과시스템을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누네안과 원장진이 선택한 곳이 바로 대구. 최 원장은 “메디시티를 표방한 대구에서 누네안과가 성공하면 국내 모든 지역에서 누네안과가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해 대구에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취지를 살려 대구누네안과병원은 네트워크 형태가 아닌 서울누네안과시스템을 고스란히 구축했다. 응급수술이나 합병증이 동반되거나 고난도수술이 요구되는 질환을 해결하지 못해 수도권 대학병원으로 환자를 보내야 하는 지역적 한계를 타파하겠다는 의지다.
 
망막과 포도막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춘 김시열 원장 등 탄탄한 의료진을 확보한 누네안과병원은 최첨단 안과질환 장비 도입과 함께 직원 서비스 강화를 통해 대구에서 안과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원장은 “보수적인 대구시민들이 누네안과병원을 찾고 있다”며 “보다 친절한 서비스와 첨단진료를 통해 안과질환만큼은 대구시민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을 가지 않고 저렴하면서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원 이래 친절교육 등 환자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대구지역에서 새로운 병원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일정 부분 성공을 거뒀다”며 “향후에도 누네안과병원이 대구지역을 선도하는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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