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세월호 침몰 현장에 재난의료지원팀 급파
복지부, 세월호 침몰 현장에 재난의료지원팀 급파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04.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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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여객선 세월호 진도해상 침몰사고 구조자 중 부상자 55명을 증상에 따라 인근 6개병원에서 분산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55명의 부상자 중 골절상 등 중상자 3명은 목포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나머지 52명은 타박상, 화상 등 경상으로 6개 의료기관에서 분산 치료 중이다. 중환자 1명은 닥터헬기로 현장 이송했으며 2명은 진도한국병원에서 1차 치료 후 전원했다.

복지부는 구조된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현장에 재난의료지원 의료팀을 급파했다. 인근 응급의료기관 등에 중환자 치료에 대비한 중환자실과 병상을 준비토록 조치했다.

복지부는 추가로 발견될 구조자에 대비해 진도 팽목항에 의료진을 대기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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