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자신감은 높이고 부작용 줄인 ‘자가지방이식가슴성형’
몸매 자신감은 높이고 부작용 줄인 ‘자가지방이식가슴성형’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04.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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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S라인 몸매는 여성들의 로망이다. 특히 볼륨감 넘치는 가슴은 아름다운 여성의 상징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특성상 흉곽이 좁고 체격이 왜소해 선천적으로 가슴이 발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실제 한 조사결과 한국 20대 초반 여성들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75A컵으로 평균 34인치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여성은 평균 D컵, 유럽여성은 평균 C컵으로 우리나라 여성보다 가슴이 풍만한 편이다. 남성들이 호감을 느끼는 사이즈 역시 C컵, D컵, B컵 순으로 볼륨감 있는 가슴을 선호한다고 나타났다.

실상이 이렇다 보니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가슴에 대해 말 못할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작용과 단점을 보완한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

가슴성형을 하려는 여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부작용이다. 가슴성형 부작용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구형구축이다. 구형구축은 보형물 주변으로 피막이 형성되면서 점점 당겨지고 수축해 가슴이 단단해지고 보형물을 압박해 가슴 통증까지 동반한다.

또 보형물이 자리에 있지 않고 누워있을때 보형물이 바깥쪽으로  많이 벗어나는 측방변위와 보형물이 가슴 가운데에서 서로 만나는 휴방합체증 같은 부작용등이 발생할 수 있다. 모두 상황에 따라 재수술이 필요한 부작용이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부작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이러한 가슴보형물 부작용으로 보형물을 제거하고 자가지방이식을 이용한 가슴성형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제이에스미의원 이제성 원장은 "가슴성형은 여성의 볼륨감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법에 있어서도 자연스러움과 안전성을 최우선 요소로 꼽는다"며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은 수술 후 이물감이 없으며 피부 밑의 풍부한 혈관으로 인해 지방의 생존율이 증가해 지방종이나 석회화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유방암과의 감별진단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가슴자가지방이식은 복부나 허벅지 등 지방조직이 쌓인 부위의 지방을 흡입해 가슴에 이식시켜주는 수술"이라며 "흡입된 지방은 특수장비를 이용해 정제과정을 거쳐 생착률이 높은 순수지방으로 정제, 농축돼 주입시키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가슴사이즈가 오래 유지되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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