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왜 주황색을 좋아할까?
연예인들은 왜 주황색을 좋아할까?
  • 이미나 스파더엘 대표
  • 승인 2012.11.1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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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시간엔 색종이를 펼쳐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색종이를 골라 아름다운 종이배를 만들었다. 제대로 된 ‘힐링’을 하기 위해선 나의 심리상태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어떻게 색종이를 통해 나의 성향과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까?  

어릴 적 유난히 갖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어딜 가도 그 물건이 눈이 띈다. 어쩜 그렇게 눈에 밟히는지…. 그것은 나에게 없는 어떤 것을 채우고 싶어 하는 심리가 뇌에 신호를 보내그 물건이 더 눈에 띄게 되고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컬러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싫어했던 레드컬러가 자꾸만 눈에 띄고 레드컬러로 된 물건에 손이 가고 그 컬러가 좋아진 것은 나에게 레드컬러가 부족하기 때문에 뇌에서 레드컬러가 선호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컬러는 고유의 파장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단순한 칼라에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 몸에 밸런스를 맞춰 균형 있는 몸을 만들어 준다.
 
이처럼 컬러는 내 성향을 다시금 확인하고 상태를 점검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색종이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컬러들을 준비했다. 잠시 눈을 감고 이 컬러들 중 가장 내 눈에 들어오는 컬러가 무엇인지 골라보길. 컬러를 골랐다면 그 컬러를 통해 당신의 성향과 심리상태를 설명토록 하겠다. 준비됐나요?
 

먼저 레드 컬러가 눈에 들어왔다면?
 
외향적이고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활동적이며 사교적인 사람이다. 자유롭게 느끼는 대로 표현하고 행동하는 사람인 것이다. 당신은 체력이 좋고 생명력이 있고 원기왕성하며 야심이 많은 사람이다.
 
반면 충동적이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고 통상적으로 단조로운 일에는 금방 싫증을 내 변덕스럽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심리상태로는 본인 스스로 강해지고 싶다는 의욕이 넘치는 시기라 열정을 가지,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가득하지만 마음에 두려움이 있거나 공포감이 있을 때 또는 긴장되고 분노가 마음에 있을 때도 레드컬러가 눈에 들어올 수 있다.
 
주황색 컬러가 눈에 띈다면?
 
심성이 착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기를 좋아하고 귀가 엷고 충성심이 강한 사람이다. 한 마디로 솔선수범하는 타입이다. 또 인정이 많고 유쾌한 성격으로 빈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떤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독특한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다.
 
사람들과도 금방 어울리고 친해지며,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당신. 하지만 사람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때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불안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집단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고, 오직 자신만이 남들로부터 인정받거나 주목 받고 싶어 한다. 연예인이 주황색 컬러를 선호하는 성향이 많다.
 
심리상태를 분석하면 활동성이 강하고 즐거움을 즐길 충만함이 넘치지만 반대로 인간관계에 있어서 인정받고 싶고 나를 표현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침울하고 우울한 상태일 때 무기력하고 무감각한 상황일 때도 주황 컬러가 눈에 띌 수 있다.
 
노랑색 컬러가 마음에 든다면?
 
변화를 즐기며 지적영역에 대한 모험심이 많은 사람이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자기 성취를 추구한다. 또한 철학적이고 다양한 종교와 세계관에 관심이 많다.
 
어린아이들은 대부분 노란색 컬러를 좋아한다. 어린아이들의 성향은 대부분 관심 받기를 좋아하고 인정받길 원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표현하여 주목받고 싶은 심리 상태이기에 자신을 드러내 관심을 받고 싶을 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때 노랑색 컬러가 눈에 띈다.
 
그린 컬러가 좋다면?
 
당신은 성격이 유순하고, 성실하며, 참을성이 강하고 겸손하여 집단생활을 잘하는 사람이다. 또 삶과 사람에 대한 개방적인 성품을 가졌다. 사람과 부딪치거나 대립하는 것을 싫어하며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심리적으로는 공간적 변화나 이동을 감지할 때 안정감을 강하게 원하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어 쉬고 싶은 상태일 때, 심신의 균형을 맞추고 싶을 때 활력소를 원할 때도 그렇다. 


파란색 컬러를 선택했다면?
 
자기관찰과 내적 통찰력이 뛰어나고 성격이 침착한 사람이다. 또 의무를 잘 지키고 양심적이며 배려심이 깊고 책임감도 뛰어나다. 

심리적으로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고 차분히 자신에게 몰두하길 원할 때 이별이나 상실감을 느낄 때 파란색을 찾게 된다. 조용히 마음을 다스리고 싶을 때도 그렇다.
 
보라색 컬러를 좋아하는 당신은?
 
당신은 개성이 강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남들과는 다르고 싶길 원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예술가나 이상론자 등 권위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높은 지위를 동경하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심리적으로는 감정기복이 심하고 우울증을 느끼기도 하며 마음의 평정을 찾길 원한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원하며 삶의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싶을 때 보라색을 선호하게 된다.
 
당신은 가벼운 마음으로 컬러를 선택했지만 그 컬러를 선택한 것만으로도 당신의 성향과 심리상태를 알 수 있다. 컬러로 정확하게 마음상태를 알 수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공간에서 단 10분이라도 내 마음에게 이야기를 건네 보자.
 
내 마음은 나의 관심을 원하고 있다. 내 마음이 속삭이고 있는 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쁘다고 정신없다고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은 당신의 마음을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순간 엄청난 힐링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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