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랑을 고백할 때 꽃을 바칠까?
왜 사랑을 고백할 때 꽃을 바칠까?
  • 이미나 스파더엘 대표
  • 승인 2012.1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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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꽃’을 이용한 힐링법이다. 사람들은 꽃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꽃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색감 때문이다. 알록달록 오색빛깔을 자랑하는 꽃들을 보고 있자면 누군가와 달콤한 사랑에 빠지고 싶어진다.
 
남자들이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왜 꽃을 바치겠는가. 남자가 무릎을 꿇고 꽃을 내밀며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 여자는 꽃의 컬러와 고백에 감동 받는다. 행여 남자의 고백이 부담스럽고 거절하고 싶어도 꽃을 먼저 받은 여자는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결혼 후 죽도록 후회할지 몰라도….
 
분명 컬러는 인간의 심리와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는 긍정의 힘을 갖고 있다. 수백 년간 꽃이 사랑고백의 필수아이템으로 사용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기분이 울적하고 힘들다면 다양한 컬러의 매력을 발산하는 꽃을 활용해보자.

사랑과 감사의 색 ‘빨강’
 
사랑을 고백할 때 대부분 빨간 장미를 선택한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선물하는 카네이션도 빨간색이다. 이처럼 빨간색은 상대방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딱 맞는 색이다.
 
즐거움의 색 ‘주황’…집중력엔 ‘노랑’
 
즐거움과 충만함을 느끼고 싶다면 주황색 컬러인 백양꽃을 추천한다. 또 아무 거짓 없이 진심으로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싶을 때도 유효하다.
 
마음이 어수선하고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노란색 해바라기를 추천한다. 노란색은 학습과 집중에 도움을 주는 색이기 때문이다. 오직 자신을 비추는 태양만을 바라보고 있는 해바라기의 에너지를 받으면 당신의 어지러운 마음이 정리될 것이다.
 
생기충전 ‘초록’…해독엔 ‘하양’
 
지치고 활기가 없다면 초록색의 소리쟁이꽃을 추천한다. 초록색은 생명과 밀접한 색이다. 문명이 발달하기 전 인간은 초록색이 가득한 숲에서 삶을 영위했다. 이처럼 초록색은 인간에게 생명력을 안겨준다. 마음이 힘들고 불안하다면 초록 잎이 무성한 화분을 집안 곳곳에 놔두자. 기분이 상쾌해질 것이다.
 
마음의 안정과 해독을 원한다면 하얀색의 매화를 추천한다. 매화향기는 진통과 진정효과가 있다. 음주 다음날 속이 불편할 때 매화차를 마시면 좋다. 또 매화는 머리와 눈을 맑게 해준다.
 
의기소침엔 ‘보라’
 
의기소침하고 우울증세가 있다면 보라색의 나팔꽃과 팬지꽃으로 기분전환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다. 보라색은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에게 좋고 심리적으로 혼란함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도 유효하다. 보라색 꽃을 내 곁에 두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보라색 꽃이 끌린다면 이미 치유가 시작된 것이다.
 
흔하게 보는 꽃이지만 컬러를 이해하고 꽃을 바라보면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생명을 갖고 각기 다른 색깔을 뽐내며 우리에게 또 다른 기쁨을 전달하는 사랑스런 꽃들. 추운 겨울 마음이 꽁꽁 얼어붙어 있다면 아름다운 꽃으로 힐링을 시도해보자. 얼어붙은 당신의 차가운 마음이 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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