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眞我)’ 찾는 힐링 ‘아로마 테라피’
‘참나(眞我)’ 찾는 힐링 ‘아로마 테라피’
  • 이미나 스파더엘 대표
  • 승인 2013.0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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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에 있어서 최대 적은 바로 스트레스 일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간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학생은 입시 스트레스, 주부는 육아 스트레스, 직장인은 업무 스트레스, 사업주는 경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인생 자체가 스트레스인 셈이다.

육아와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필자 역시 의지와 상관없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남을 힐링 시켜 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나 역시 늘 마음이 바다처럼 잔잔할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다. 그렇지만 나만의 힐링 노하우를 계속 개발해 활용하고 적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아로마를 활용한 힐링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아로마 테라피를 쉽게 설명하면 향기치료라 말할 수 있다. 향기를 이용한 테라피인 것이다. 각종식물의 꽃, 열매, 줄기, 잎, 뿌리 등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을 흡입 또는 입욕, 마사지 등의 방법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테라피이다. 향이 나는 허브에서 추출된 휘발성 오일을 코와 피부를 통해 뇌에 전달시켜 정신적, 육체적, 영적인 면을 치료해주는 전인적 치료라 할 수 있다. 

앞서 필자의 칼럼을 통해 누차 강조했지만 자연에서 비바람 맞고 자란 식물이나 꽃을 통해 추출된 컬러와 아로마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에너지를 받고 자라 엄청난 치유 에너지가 깃들어 있다. 
 
인류가 아로마 테라피를 사용한 것은 기원전 3000년으로 의학이 발달되지 않았던 그 시대에 아로마는 심리적, 정신적 치료는 물론 병을 고치는데 활용됐다. 아로마의 효능은 기원전부터 이미 검증된 것이다.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아로마를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종류가 다양하고 각기 효능도 달라 어떤 것을 선택할지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효능이 탁월해도 선택한 아로마 향을 맡았을 때 두통이 오거나 거부감이 든다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기분에 따라 건강상태에 따라 선호하는 컬러가 다르듯 아로마향도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아로마를 선택할 때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다름아닌 ‘향 테스트’이다. 향을 맡아보고 마음에 드는 아로마를 선택해 타인에게 방해 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으로 들어가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아로마 테라피를 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복식호흡. 사람이 흥분을 하게 되면 숨이 차오르는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이 중요하다. 코로 숨을 들이 마시고, 입으로 내뱉고, 코로 깊게 숨을 들이 마신 후 천천히 입으로 내뱉은 후 각자 준비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티슈에 3~4방울 정도 떨어뜨려 코에 가까이 대고 호흡을 하라.
 
호흡을 하며 마음속으로 생각하라. 숨을 들이 마실 때에 속으로 외쳐보라. 내 안에 부족한 에너지와 자신감이 깊숙이 들어 올 수 있도록. 명치 아래까지 끌고 간다고 생각하고 감사와 기쁨이 내 안에 자리 잡도록 숨을 내뱉으면서 외쳐라.  

부정과 불만, 불평은 모두 내 마음 밖으로 뱉어낸다고 생각하며 나를 힘들게 하는 일과 죄책감, 우울한 기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깊게 호흡하라.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기억하고 명심하라.
 
하루에 단 10 분만이라도 하루를 마무리 할 때 마음을 정리하고 부정의 생각을 흘려보내고 긍정의 생각을 모아 아로마 호흡법을 활용하면 숙면은 물론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참나(眞我)를 찾을 수 있는 아로마 힐링을 미루지 말고 실천하면 새로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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