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릴 때, 그 순간이 바로 ‘힐링타임’
지친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릴 때, 그 순간이 바로 ‘힐링타임’
  • 이미나 스파더엘 대표
  • 승인 2013.01.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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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유명드라마 제작자와 전 야구선수 출신 J씨의 자살이다. 특히 J씨의 경우 가족구성원이 불과 5년 새 3명이나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비극이다.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하루 평균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평균 숫자는 48명. 지금 이 순간에도 30분에 한명은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역사 이래 가장 풍요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시대에 자살이라는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행복’일 것이다. 하지만 인생이 어디 내 맘 같은가. 롤러코스터와 같은 것이 인생이다. 이러한 일상의 반복과 고통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람?일·돈 때문에 마음의 짐이 쌓여 마음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바로 ‘힐링’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저기서 힐링이란 단어가 쏟아져 나오니 일부는 힐링에 대해 식상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아니, 앞으로도 힐링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힐링은 메마른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말라붙은 당신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힘들고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자신의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과감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용기를 내야한다. 잘 들어보라. 당신의 마음이 당신을 항해 외치는 소리를. 힘들어하는 당신 마음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고 마음과 대화를 나눠라. 그것이 바로 힐링이다.
 
누군가에게 방해받지 않을 나만의 공간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아로마향을 맡으며 크게 복식호흡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내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지, 욕심 때문은 아닌지, 스스로 자신을 혹사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또 나를 불안하게 하는 잡념을 버리고 긍정의 생각으로 나를 물들여보자. 당신은 진정으로 자신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매만져준 적이 있는가.
 
힐링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고 나를 사랑하는 것부터 힐링은 시작된다. 자기 마음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은 진정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극복하고 인생의 기쁨과 환희를 경험할 것이다. 힐링은 당신의 깊은 한숨을 밝은 미소로 바꿔주는 소중한 삶의 에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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