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시 자외선차단제는 SPF30, PA++이상 쓰세요”
“야외활동시 자외선차단제는 SPF30, PA++이상 쓰세요”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05.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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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리플렛을 발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외출 등 야외활동에서 많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 바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리플렛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리플렛의 주요내용은 ▲차단지수 및 등급 ▲올바른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이다.

국내의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은 SPF와 PA 등급으로 표시하고 있다. SPF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2∼50+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PA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고 PA+, PA++, PA+++로 표시되며 + 갯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큰 제품이다. 집안 등 실내에서는 SPF10 전후, PA+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외출 등 간단한 실외 활동에는 SPF10~30,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등 야외 활동에는 SPF30, PA++ 이상을 사용하고, 해수욕 등으로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50+, PA+++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 포장 등에 기재된 ‘기능성화장품’이라는 글자를 꼭 확인하고 자외선B의 차단지수인 SPF와 자외선A의 차단 등급 PA를 확인하고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외용으로 사용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린이에게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손목 안쪽에 소량을 미리 바른 후, 알러지 발생 등 이상 유무를 확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이번 리플렛을 통해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가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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