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추무진 후보 당선, 지지율 48.9%
의사협회 추무진 후보 당선, 지지율 48.9%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06.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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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38대 회장에 추무진 후보(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추무진 후보가 유효표  1만449명 중 48.9%인 510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추 당선인은 18일 의협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2015년 4월30일까지 10개월 간 의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박종훈 후보는 3653표(34.96%)로 2위에 머물렀고, 3위는 유태욱 후보 1577표(15.1%)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총 3만6083명의 유권자 중 1만44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8.96%였다.

추무진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용인시의사회 회장,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순천향대학교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추 당선인은 “의협 내부 갈등을 해소해 의료계 화합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오래 지속된 불합리한 건강보험 저수가 체계를 개선해 환자건강을 위한 진료권과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는 의사로 살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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