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티슈화장품이 인기다. 티슈화장품이란 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 쓰는 타입의 화장품을 일컫는 말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부피가 크지 않아 휴대가 용이하다. 겉보기에는 일반 물티슈와 비슷하지만 용도와 사용부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자외선차단·보습효과 지닌 클렌징 티슈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지워주는 클렌징 티슈는 가장 보편화된 티슈 타입 화장품이다. 하지만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는 클렌징 티슈 사용 후 2차 세안이 필수다. 자외선차단제는 일반 보습제에 비해 강한 성분으로 이뤄져 있어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토팜의 ‘선 클린 티슈’는 베이스 메이크업과 자외선차단제 성분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선 클렌징 전용 고보습 티슈다. 세정성분 대신 글리세린이 함유돼있어 세정과 동시에 보습이 가능하다.
메이크업 도구 세척도 가능한 클렌저 티슈
메이크업 도구에는 사용했던 메이크업 잔여물과 세균, 먼지 등이 묻어있어 그대로 사용할 경우 피부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또 브러쉬 등의 수명도 단축시킬 수 있어 세척·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키초의 ‘키초 아르간 브러쉬 클렌저 티슈’는 브러쉬와 퍼프를 간편하게 세척해주는 티슈로 고급 헤어제품의 원료인 아르간이 첨가돼 있어 브러쉬 헤어 결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네일 클렌징·영양보습케어 돕는 리무버 티슈
외부활동 중에는 독한 아세톤 냄새와 번거로움 때문에 벗겨진 매니큐어를 수습하기 힘들다. 이를 위해 마몽드는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네일을 지워주는 ‘체리 블라썸 네일 리무버 티슈’를 출시했다. 네일 클렌징과 보습, 영양, 윤기케어가 한 번에 가능한 티슈이며 아세톤 프리 제형으로 이뤄져 독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땀나는 피부를 보송하게…데오드란트 기능 티슈
겨드랑이에는 땀샘이 많이 분포돼 있어 여름철이나 격한 활동 중 땀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외출 시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때 데오드란트 기능이 있는 티슈를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상쾌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홀리카홀리카의 ‘쏘 쿨 데오 퍼품 티슈’는 겨드랑이나 목덜미 등 땀이 나는 부위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데오드란트 티슈로 목화씨 추출물과 피지 흡착 파우더성분이 함유돼있어 땀 등의 분비물을 상쾌하게 닦아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