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해외환자 위한 ‘자국결제서비스’ 도입
순천향대부천병원, 해외환자 위한 ‘자국결제서비스’ 도입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4.07.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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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은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최근 자국결제(DCC)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는 순천향대부천병원이 롯데카드와 GCMC를 통해 도입한 글로벌 결제서비스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자금관리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DCC를 이용한 외국인 환자는 비자나 마스타 등 해외카드로 결제했을 때 자국통화금액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해 진료비 수준을 이해하기 쉽다. 결제 당시의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도도 줄일 수 있다.

DCC 서비스가 가능한 통화는 러시아(RUB)·미국(USD)·일본(JPY)·유럽(EUR)·홍콩(HKD)·대만(TWD)·싱가포르(SGD)· 캐나다(CAD)·호주(AUD)·태국(THB) 등 23개국이다. 외래, 입원 등 수납창구에서 이용하면 된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에는 러시아 환자들을 위한 DCC가 도입되면서 더욱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의료관광산업의 일원으로 2010년 경기지역 최초로 해외환자 유치를 시작했다. 외국 에이전시 발굴과 의사 연수를 통한 현지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는 해외환자들을 위해 진료·식사·숙박·관광·전화 등을 한 번에 제공해주는 ‘One-Stop 고객편의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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