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병원, 인당장학금 전달

2013-02-13     류지연 기자
 인제대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이 사재로 설립한 인당장학회를 통해 고교생, 대학생 등 총 54명에게 1억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 이사장은 7일과 13일 인제대학교와 서울백병원에서 해당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했다.

인당장학회는 전국 각 학교장 추천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범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백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도 어진 인성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백 이사장은 1990년 사재로 인당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총 2266명에게 22억15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