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의료원과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

‘인천 손은 약(藥)손 의료프로젝트’에 동참

2017-02-10     장인선 기자

인하대병원과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하대병원은 인천광역시의료원과 함께 인천시의 암 관리 통합지원사업인 ‘인천 손은 약(藥)손 의료프로젝트’에 동참, 저소득층 암환자의 치료를 돕는다고 밝혔다.

9일 인천의료원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암 확진환자에 대한 치료 실시, 진료비지원 등을 주요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소외된 이웃에 누구보다 먼저 관심을 갖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중심병원으로서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구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인천의료원과의 공조를 통해 의료소외·취약지역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빛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 김철수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동참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두 의료기관이 힘을 합해 살기 좋은 인천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